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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lude', BWV1007 이 아름다운 곡을 3월 중순에 망쳐야 할듯 하다 --;; 악보를 펼쳐놓고 연습하다 쉬면서 Angel Romero의 연주를 듣고 있으면 마치 내가 이런 연주를 하는 듯한 상상속에 빠져는 곡.. 바흐 할아버지 죄송합니다 ㅠㅠ 그나저나 내일 울산 내려가야하는데.. 눈이 이렇게 오니 걱정이 태산..
The Road 그냥 책을 읽고 싶어 인터넷서점을 뒤졌더니 나온 책.. 영화로 나오기도 했고 성서에 비견된다느니 하는 마케팅에 솔깃하기도 했다. 어쨋든 주문을 하고 받아서 출퇴근 시간에 짬짬히 읽었다. 몇장 읽으면서 느낀 첫느낌은 "어렵다!!" 였다. 망해버린 세계에서 두 부자의 여정이 주된 줄거리이지만 왜 세상이 이모양이 됐는지 그런 설명은 어디에도 없다.. 단락단락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것도 아니고 묘사가 상세하지도 않았다. 여백이 많다고 해야하나.. 하지만 그만큼 내 상상력의 세계는 넓어진다. 작가가 풀어놓지 않은 부분은 독자인 내가 상상해야 하니까.. 내용 자체는 단순하다. 먹을것 찾고 비를 피하고 나뭇가지를 모아 불을 피우고 담요를 덮어 체온을 유지하고.. 그 과정에서 살아남은 다른 사람들을 만나서면서 위기가 발..
로망스 2중주 기초반 회원분이 올리신 로망스에 중주 멜로디를 입혔다. 처음 시도하는건데 나름 괜찮음.. 이어폰으로 청취시 꼭 양쪽 모두 끼고 들어야함.
비상사태.. 집 싱크대에서 물이 안나온다 --;; 그나마 다행인건 화장실에 찬물이 나온다는거!! 하지만 뜨거운물은 역시 안나온다. 보일러틀고 물 좀 틀어놓고 나올껄 ㅠㅠ 화장실까지 안나왔음 생수 사다가 머리 감을뻔했다 ;;; 오늘은 나와야 할텐데..
내 기타 정확히 말하면 기타 케이스인가? 하하 안에 기타가 있긴하다.. 카페 조명이 예뻐서 한번 담아본 사진
[직소퍼즐] 밤의 카페테라스 Cafe Terrace at Night - Vincent van Gogh 500PCS 직소퍼즐.. 친구한테 갔다가 액자와 함께 가져왔다. 처음인데 끈기있게 할 수 있을까? ㅎ ------------------------------------------------------------------------- 이후 작업과정 : ) 아싸.. 나도 한다면 한다 --;; 처음 시작할때 휑한 받침대를 보는 막막함.. 조금 맞춰졌을때의 짜릿함! 중간에 비어있는 자리에 맞출 조각을 찾고 있는데 없는것 같은 절망감.. 내가 못찾는게 아니라 이 제품에 조각이 빠져있을꺼라는 의심;; 다른 각도에서 혹은 멀리 떨어져서 다시 봤을때 안되던곳이 급진전되는 즐거움 :D 몇조각 남지 않았을때의 왠지모를 아쉬움.. 완성되었을때의 성취..
Waltz in G 발표회 끝나고.. 긴장이 풀어져서 인지 너무 허전하여 한번 연습 멜로디도 나름 괜찮고.. 제목도 멋짐. ㅎㅎ
12.5일 발표회 Cavatina 12월 5일 기초반 발표회에서 은복과 카바티나 2중주 중간에 엄청난 실수가 있었지만.. 만족할만한 무대였음.. 수고했어 파트너~